시사 11

일본 거품경제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일본의 거품 경제 일본의 거품경제(バブル景気, Japanese asset price bubble)는 1980년대 후반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나타났던 거품경제를 뜻합니다. 이 당시 일본은 비정상적인 자산 가치 상승을 겪게 되는데, 이후 거품이 붕괴되며 1,500조 엔의 자산(한화로 약 1경 6,500조 원)이 공중분해됐습니다. 일본 거품경제의 시기는 대개 1986년부터 1991년까지(플라자 합의부터 제1차 헤이세이 불황이 터지기까지)로 보며, 이후 일본은 장기 불황을 맞게 됩니다. 거품 경제 에피소드 면접만 보러가도 면접비로만 20~30만 원 지급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흑자 도산 월급 봉투를 세로로 세우면 섰다 고등학생 세뱃돈이 30만 엔을 넘겼었다 소니 입사시험 도중 졸려서 집으로 돌아갔..

시사/경제 2023.05.06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왜 치열한가? 엘클라시코에 대한 모든 것

엘 클라시코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매치를 뜻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더비이자, 가장 시청률이 높은 축구 경기 중 하나입니다. 어느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심한지 리그 1위를 하고 있어도 엘클라시코에서 지면 감독의 자리가 위험할 정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레알 마드리드는 명실상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문 클럽입니다. 라리가 최다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 공식 국제 대회 세계 최다 우승, UEFA 클럽 랭킹 최다 1위, FIFA 20세기 최고 클럽 선정 등 수많은 타이틀을 앞세워, 클럽 위의 클..

시사/역사 2023.03.05

미국이지만 뉴멕시코인 이유에 대하여

미국의 50개 주 중 하나인 뉴멕시코 주는 멕시코와 미국의 역사와 문화가 혼합된 특별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이름은 "새로운 멕시코"를 뜻하는데, 이는 멕시코 지방에서 미국에 편입된 지역이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유래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문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뉴멕시코 주는 예술, 문화, 역사적 건축물, 박물관 등으로 유명합니다. 뉴멕시코 주의 이름 유래와 역사, 지역의 매력, 주민들의 삶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서 멕시코 지방으로 미국의 50개 주 중 하나인 뉴멕시코 주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멕시코 지방으로 이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6세기 말부터 스페인으로부터 식민지로 지배받던 이 지역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인디오(원주민)들이 살았으며, ..

시사/세계 2023.02.24

리만 브라더스 사태와 글로벌 경제위기: 파국의 시작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빈곤층이나 신용이 미흡한 사람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고급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입니다. 그러나 대출 금액이 대출 대상자의 실제 상황과 다르게 과대 평가되었으며, 이에 대해 대출 상환 능력이 부족한 대출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서는 대출자들의 불이행과 파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리만 브라더스: 개요와 역사] 리만 브라더스는 180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쳤던 영국의 금융기업입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금융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베스트뱅크(Investment Bank)로서 재무 상품을 판매하던 리만 브라더..

시사/경제 2023.02.23

콩고 경제의 몰락: 내전, 부패, 자원 낭비의 이유

1997년 콩고 민주 공화국(DRC,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은 산업화와 경제적 발전을 위한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내전, 부패, 자원 낭비 등의 문제로 인해 콩고의 경제 발전은 막혔고, 그 결과 콩고는 경제적으로 가장 빈곤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콩고 경제 몰락의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전 콩고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내전 상태였습니다. 내전은 국내 경제 활동을 방해하고, 투자를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콩고의 인프라 및 자원은 매우 낮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국내의 기업 및 외국 기업이 콩고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였습니다. 부패 콩고는 부패가 심각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부패는 콩고의 민간 부문 및 공공 ..

시사/경제 2023.02.18

짐바브웨 경제의 몰락과 이유

행운의 지폐라고 불리는 짐바브웨 100조 달러를 아시나요? `이색 새뱃돈으로 인기` 짐바브웨 100조달러 지폐…실제 가치는? - 매일경제 세뱃돈으로 현금보다는 보다 의미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자주 추천되는 상품이 `짐바브웨 100조달러 지폐`다. 액면가가 말 그대로 100,000,000,000,000 달러, `0`의 개수만 해도 무려 14개다. 전세계 www.mk.co.kr 짐바브웨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100조 달러 지폐까지 발행이 되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요?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요인 짐바브웨는 1980년대에 독립을 선언하고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지도력을 쥐었습니다. 하지만 무가베 정권은 많은 인권침해와 부패,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

시사/경제 2023.02.17

분열과 혼란: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를 선택한 이유와 그 영향

개요 최근 영국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3년 만에 ‘대굴욕’…영국, 독일서 체코에도 밀렸다 독일 5대 교역국서 사상 첫 10위권 밖으로영 중앙은행, ‘예상보다 빠른 경제 손실’ 분석 www.hani.co.kr 영국, 쥐꼬리 임금인상에 교사도 파업 예고…공공부문 민심 흉흉 영국 최대 교육노동조합이 물가상승을 반영한 실질적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철도와 의료 등에 이어 교육 부... www.hani.co.kr 코로나의 여파로 전세계가 모두 어렵지만 영국은 선진국들 중에 영향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인데요. 브렉시트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란 무엇이며, 영국은 브렉시트를 왜 한 것일까요? 개요 Brexit는 영국이 유럽 연합(EU)에..

시사/경제 2023.02.15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 | 아르헨티나가 망한 이유

최초의 겨울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 유명했는데 결국 메시가 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역사적으로 몇백 년 동안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남미)에 위치한 나라이며,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특이한 점은 인구의 대부분이 백인계로 구성되어 남미의 백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인의 97% 이상이 스스로 백인임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Argentina)라는 나라 이름은 라틴어로 '은(銀)'을 의미하는 '아르겐툼(Argen..

시사/경제 2022.12.26

몰디브 경제위기 | 몰디브가 망한 이유

망한 나라 시리즈. 오늘은 몰디브입니다. 최근 몰디브 경제가 어렵다는 뉴스가 자주 보이는데요. 아름다운 나라, 신혼여행의 나라 몰디브가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몰디브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수도는 말레(މާލެ, Malé)이며, 국토면적은 총 298㎢입니다. 인구는 2017년 기준 약 39만여 명으로 경기도 파주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에 면적은 강화도 정도 수준입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수몰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나라이기도합니다. 영토 중 가장 높은 곳이 해발고도 2.4m에 불과하여 태평양의 투발루나 나우루, 키리바시 등과 마찬가지로 해수면 상승에 의해 국토가 갈수록 물에 잠기고 있어 소실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여러 개의 섬이 이미 수몰되어 소실되었습니다...

시사/경제 2022.11.17

레바논 경제위기 | 레바논이 망한 이유

레바논이 그 유명한 2020년 항구 대폭발 사건을 필두로 경제가 나락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0년엔 약 6만 명, 2021년도에는 약 8만 명이 레바논을 탈출했고 18세~29세 사이의 젊은이들 중 63%가 레바논을 떠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먼저 레바논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레바논의 현재 상황 GDP 2019년 520억 달러 수준이던 레바논의 GDP는 2020년 333억 달러 수준으로 급격하게 낮아졌습니다. 심지어 1년이 지난 후 2021년 GDP는 205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레바논의 물가상승률은 2020년 84.8%, 2021년에는 154.8%, 2022년 9월 기준 약 161%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물가가 심각하다고 어떻게든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 계..

시사/경제 2022.11.15